원양축제 시상식

“이정연,이시현씨 등 대상 수상” 

전국원양산업노조(위원장 염경두)는 지난 10월 8일 폐막한 제9회 원양축제 백일장, 사생대회, 해양예술작품공모전 출품작에 대한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원양노조는 22일 오후 2시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5층 중회의실에서 백일장, 사생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거둔 47명의 입상자에게 상장과 부상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글짓기 부문에서 “우리 가족”과 “해양 문학도의 꿈을 안고 출항하다”를 각각 써낸 이정연(동원산업)씨와 이준희(태영교영 가족)씨에게 국토해양부 장관상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이 돌아갔다.

그림부문의 대상에는 일반부의 이시현<위로부터 네번째> 씨와 이성미<여섯번째 그림> 씨가 각각 국토해양부 장관상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이날 염경두 위원장은 시상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백일장과 사생대회 경연을 통해 서로의 실력 겨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격려하며 “오늘 이 자리에 수상자 가족들 뿐 아니라 전국 각 지방 거주하시는 많은 가족들 공모해 작품 출품해주시는 등 많은 참여를 해주신 데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이어 “이번 경연을 발판삼아 해양예술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가 글쓰기와 그림에도 계속 증진해 나가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원양노조 또한 가족들의 숨겨진 문화적 소질과 소양 발굴과 함께 해양예술이 더욱 발전해나가는 데 그 역할을 넓혀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이해수 의장, 이형균 한국원양산업협회 부산지부장, 전성철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부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