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이 공간에 올려진 한 조직원의 글을 읽고 통쾌한 마음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조직원, 조합원이 나 말고도 많구나, 하는 것 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와서 게시판을 들여다보니, 그 글이 없어졌군요.
글 쓴이가 지운 것은 아닐테고, 뒤가 구린 사람들이 지웠나 봅니다.
참여마당 자유게시판은 모든 조직원과 조합원 그리고 그 식구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나누는 자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조합에 쓴소리를 한 글을 지우다니요?
모든 사람들이 읽고 공감하게 해야 할 조합에서 쓴 소리는 뱉고 단 소리만 삼키려고 하다니.
그 조직원이 쓴 글이 전부 사실이었나 봅니다.
그러니 글을 지웠겠지요.
3억원이라는 큰 돈을 가지고 < 선원 위령탑 > 개보수도 제대로 못하며, 4억원이 넘는 돈을 지원받고도 비가오면 물이 샌다는 것은 분명 관련자들의 착복이 있었던 것입니다.
다 합해보면 7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인데, 그깟 탑하나 개보수를 못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언론에 보도가 나가고 모든 이들이 알고 있는 이 사실을 감사조차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조합원들이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외부 감사가 필요합니다. 꼭 외부 감사 해야합니다.
지금 조합과 관련있는 사람들 모두 외부감사를 통해 철저하게 가려져야 합니다.
얼마나 챙겼는지. 몇 놈의 호주머니에 얼마가 들어갔는지. 꼭 밝혀져야 합니다.
이런 비리에 관련이 있는 사람이 지난번 조합장 선거에 나왔습니다. 파렴치한 놈 같으니.
재선거에 다시 나온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며, 조합원 모두가 나서서 막아야 할 일입니다.
(지금까지 해 먹은게 부족한 모양이지? )
이 글도 다시 지워지는 게 아닌가 모르겠군요. 무서워서 홈페이지에 들어오겠습니까?
모든 조합원들에게 여기에 들어와서 한마디씩 하라고 하렵니다.
얼마나 계속 지우는 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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