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토론회 개최·정치권 설득 전방위 '복원 운동' 지속 추진 7월 발족 해수협, 다양한 활동 전개
(부산일보, 12/5) 해양수산부 복원을 향한 시민사회의 물결이 거세다.
'전국 해양수산 발전협의회'(이하 해수협). 국내 해양수산 관련 단체들이 해수부 복원 운동의 구심체로 만든 기구다.
지난 7월 활동을 시작한 해수협은 해수부를 되살리기 위해 다양한 '작전'을 펼치고 있다.
이 단체에는 부산항발전협의회를 비롯해 울산·마산·인천·평택·당진·대산·통영고성거제 항만발전협의회 등 국내 항만 관련 단체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 한국선주협회, 한국해기사협회,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해상노련), 국제해양수산물류연구소 등 다양한 단체와 기구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해수협은 설립 취지문에서 "본격적인 해수부 부활 활동을 위해"라는 표현을 명시했다. 해수부 복원을 위한 국내 최대의 대표 단체를 자임한 것이다.
해수협은 해수부 복원 논리를 치밀하게 다듬는 한편 해수부 복원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전국 단위의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별로 정치권에 대한 압박 작전도 펼치고 있다. 앞으로 여당과 야당의 정책위 의장을 방문해 해수부 복원 공약 채택의 당위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내년 2월에는 '해양수산기후부'(가칭) 신설을 위한 전국궐기대회를 대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해수협 박인호 공동대표는 "정치권에 대한 지속적인 설득과 압박 전략으로 다음 정권에서는 반드시 해수부를 되살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선원 복지 허브' 한국선원센터 준공
(부산일보, 12/2) 부산시는 2일 부산 중구 중앙동 한국선원센터 4층 대강당에서 선원들의 교육 및 복지 시설인 한국선원센터(사진) 준공식을 가졌다.
선원센터는 987㎡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졌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모두 1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 건물에는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건축물 개념이 도입됐다.
선원센터는 선원들의 어학교육과 경력개발교육, 문화강좌 등을 위해 다양한 크기의 강의실을 갖췄다. 더불어 체력단련실과 휴게실, 야외정원 등의 편의시설도 완비했다.
선원센터 운영은 전국선박관리선원 노동조합에 맡겨졌다. 노조는 선원들을 위해 다양한 직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각종 강연회와 세미나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선원과 선원가족을 위한 문화강좌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선원센터에는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와 한국선박관리업협회,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노동상담소, 무료법률상담소 등도 입주해 선원들에게 입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내 상선 선원의 절반 이상이 부산에 살고 있다"면서 "선원들의 처우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해 선원센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선박관리선원 노조 측은 "선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권익을 보호하는 시설로 꾸며 선원센터를 명실상부한 '선원복지의 허브'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외국인선원 고용지원 가이드북' 제작 고용에 관한 모든 내용 일목요연하게 정리 (해사신문, 12/5) 한국해운조합(KSA, 이사장 이인수)은 내항상선 외국인선원의 안정적 장기승선을 유도하고 고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선원 고용업무편람 ‘외국인선원 고용지원 가이드북’을 제작·배부했다.
이번 외국인선원 고용지원 가이드북은 우수한 경력직 선원 재고용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매뉴얼 제작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고용지원을 위한 자료수집과 내용 검토 등의 과정을 거쳐 외국인선원을 고용하고 있거나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장에 배부됐다.
책자는 △외국인선원 고용 개요 △외국인선원 고용절차 △외국인선원 고용관리 △알아두면 유용한 국가별 특성 등 총 4장으로 구성됐으며 처음 외국인선원을 고용하는 사업장에서도 쉽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고용에 관한 모든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특히 ‘알아두면 유용한 국가별 특성’에서는 송입 국가별 특성과 외국인 선원이 한국선박에 승선하면서 느낀 점 등을 수록하고 있어 외국인선원의 장기 승선 유도 및 고용효율화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운조합에 의하면 내항상선 외국인선원은 2004년 처음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약 540여명이 단 한명의 이탈 없이 안정적으로 승선 중에 있다.
신안앞바다 어선 침몰선원 8명 중 4명 실종 경비정·헬기 등 사고해역 급파
(한겨례, 12/6) 선원 8명을 태운 어선이 바다에서 전복돼 해경이 긴급 출동해 4명을 구조했다.
5일 저녁 8시5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 북동쪽 7.56㎞ 해상에서 목포선적 유자망 9.77t 법흥3호(선장 한천희·42)가 목포어업무선국에 침몰중이라는 교신을 보낸 뒤 연락이 끊겼다. 조기잡이를 위해 출항한 이 어선에는 선장 한씨 등 8명이 타고 있었다. 신고를 받은 목포해경은 3천t급 경비함정 등 경비정 3척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해 이날 저녁 9시 한씨와 선원 김성두(31)씨 등 선원 4명을 구조했다. 선장 한씨 등 구조된 선원들은 구명조끼를 입은 채 바다에서 표류하다가 경비함정에 발견돼 구조됐다.
목포해경은 해군 헬기 2대를 지원받아 사고 해역 주변에서 조명탄을 쏘며 장아무개(49·목포시)씨 등 실종 선원 4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는 사고 해역의 파고는 1.5~2m 정도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어선이 무엇 때문에 전복했는지 등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실종 선원들도 구명조끼를 입은 상태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항 사상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 달성 中 가던 환적화물 몰려 실적 급증 올해 처리물량 1천500만TEU 돌파 국토부·BPA 7일 '신기록 기념식' (부산일보, 12/5) 부산항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개항 이래 사상 최대의 컨테이너 처리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것이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올해 부산항이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5일 1천500만TEU(6m짜리 컨테이너 단위)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해의 1천419만4천TEU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이다.
내친김에 부산항은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1천600만TEU까지 돌파할 기세다.
BPA는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오는 27일께 1천600만TEU를 넘어서 연말에는 1천618만TEU의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BPA 관계자는 "이달 들어 부산항은 하루 평균 4만4천900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하고 있어 올해 1천600만TEU 실적 달성은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부산항의 컨테이너 처리 실적은 올해 초에는 한 달에 110만~120만TEU 수준에 머무르다 지난 3월부터 140만TEU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 기세는 연말까지 지속돼 사상 최대의 기록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산항은 지난 1978년 자성대 컨테이너터미널 개장으로 본격적인 컨테이너부두 시대를 열었다. 당시에는 한 해 50만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하는 소규모 항만이었다.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로 부산항은 지난 1998년 500만TEU 시대를 맞았고, 2003년에는 1천만TEU를 처리하는 거대 항만으로 성장했다.
사상 최대인 올해의 컨테이너 물동량 실적은 환적화물 증가에 크게 힘입었다.
세계 최대 컨테이너항인 상하이항 등 중국의 거대 항만들이 기상악화로 툭하면 항만운영을 폐쇄하자 환적화물이 부산항으로 방향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부산항 환적화물은 지난 8월에는 20%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올 들어 급격하게 늘어났다. 부산항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 가운데 환적 물동량 비율은 현재 45.5% 수준까지 높아졌다. 지난해까지는 44%대를 넘지 못했다.
부산항의 새로운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대대적인 행사도 열린다.
국토해양부와 BPA는 오는 7일 오후 부산 신항에서 처음 문을 연 컨테이너터미널인 부산신항만(PNC)에서 '부산항 컨테이너 1천500만TEU 달성 기념행사'를 연다.
이날 기념식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과 허남식 부산시장, 김두관 경남도지사, 노기태 BPA 사장, 각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및 선사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높아진 부산항의 위상을 축하할 예정이다.
'청년구직자·해운업계 모두 만족', 오션폴리텍 해기사 1100명 배출 외항상선 3급 교육생 모집
(국제신문, 12/5) 국토해양부는 지난 1991년부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운영하는 오션폴리텍 해기사 양성과정을 통해 1100여 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해운업계에 해기사 공급 및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션폴리텍은 해양계 출신이 아닌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1년 미만의 단기과정으로 운영되는 해기사 양성 프로그램이다. 짧은 교육기간에도 불구하고 교육 내용에 대한 수료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이 과정을 수료한 해기사에 대해 해운업계의 반응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항 3급 해기사 양성과정은 6개 월의 이론과정과 1년간의 승선실습을 완료하면 외항 해운업계에 취업해 연봉 4000만 원 이상의 임금을 받게 된다. 생활비가 거의 들지 않는 선상생활의 특성상 승선 후 3년이 지나면 1억 원 이상의 목돈을 모을 수 있다.
또 5년 이상 근무하면 8000만 원 이상의 연봉을 받게 되며, 선박금융 및 선박관리 전문가, 중개업 등으로의 진출도 가능하다.
이 때문에 최근 해기사 양성과정에 고학력 우수 인재들의 지원이 늘어나고 있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현재 2012년도 외항상선 3급 과정 교육생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노·사·정 결의문 채택 "부산항 경쟁력 원동력은 화합"
(부산일보, 12/5) 부산항 노·사·정이 한곳에 모여 항만산업계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했다.
부산항운노조는 지난 2일 부산 금정산에서 '부산 항만산업 평화·발전을 위한 노·사·정 화합 전진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항운노조는 물론이고 부산지방해양항만청, 부산고용노동청, 부산항만공사(BPA), 부산항만물류협회 및 항만업단체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화합결의문 채택에 이어 등반 및 체육 대회를 통해 화합을 다졌다.
더불어 이들 단체는 내년 1월 부산 신항 2-3단계 컨테이너터미널 개장과 더불어 본격적인 신항시대를 맞는 부산항의 미래 전략을 함께 고민했다.
부산항운노조 지용수 위원장은 "동북아시아 허브항만의 지위를 확고히하고 있는 부산항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노·사·정의 상호 신뢰와 존중이 필수적이다"며 "부산항의 활기와 발전을 위해 화합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