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예인선 죽이는 한국가스공사,
결국 물류대란 초래될 것
인천지역경제의 근본이나 다름없는 인천항에 심각한 물류대란이 우려된다.
이는 한국가스공사의 예인선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부당내부거래로 강력히 추정되는 입찰로 인천지역 예인선 종사자들의 발을 묶었기 때문이다. 인천항 예인선 종사자들은 연일 한국가스공사 인천 LNG 기지 앞에서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한국가스공사는 즉각 정상적인 입찰을 진행하고 선원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은 한국가스공사의 갑질로 인해 시작됐다. 한국가스공사는 평택/인천지역 LNG 기지 예인선 사업자 선정에서 중앙예선협의회에서 결정한 예선 요율을 무시한 채 우월적 지위를 앞세워 임의대로 예선 사용료와 사용 방법을 정했다. 이러한 한국가스공사의 갑질에 인천지역 예선업 종사자들은 반발해 즉각 집단행동에 나섰지만,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되레 타 지역 예인선을 인천지역으로 끌고 들어오는 기이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가 위험시설인 LNG 기지만 인천에 둔 채, 타 지역 예인선을 인천항에서 예인선 업무를 도맡게 하는 것은 인천 예인선 종사자들을 거리로 내모는 것과 다를 바 없다.
한국가스공사에게 분명히 경고한다.
즉각 중앙예선협의회에서 결정한 예선 요율에 따라 새롭게 예선 계약을 체결하라! 그리고 타 지역 예인선이 아닌 인천지역 예인선을 즉각 이용하라! 인천지역 예인선 종사자를 거리로 내모는 것은, 결국 한국가스공사 역시 큰 피해로 다가올 것이다!
만약 한국가스공사의 이러한 행태가 즉각 중단되지 않고 계속된다면 우리 인천예인선 종사자들은 대구 한국가스공사 본사 앞을 찾아 대규모 집회를 진행할 것이다!
한국노총 해상산업노동조합총연맹 항만예인선연합노동조합은 이 모든 사태가 정상화 될 때까지 강력히 투쟁할 것이다.
2017. 2. 8.
전 국 해 상 산 업 노 동 조 합 연 맹
항만예인선연합노동조합 위원장 김진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