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이 맞잡은 손, 일류 해운국가 도약의 마중물로 이어지길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다.
오늘 아침, 남과 북의 정상이 금단의 선을 넘나들며 우리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들에게 평화와 희망의 벅찬 감동을 보여주었다. 우리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정태길)은 7만 선원을 대표해 남북 정상회담을 적극 환영하며, 이를 계기 로 한반도에 갈등과 냉전이 사라지고 영구적인 평화가 정착되길 희망한다.
오늘 보여준 두 정상의 환한 웃음은 그것만으로도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에 충분했다. 한반도 비핵화는 물론 향후 통일시대를 대비해 남과 북이 상호 존중하는 가운데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
아울러, 지난 2005년 채택되었던 ‘남북해운합의서’가 구체적으로 이행되어 세계 5위의 해운력을 가진 우리나라가 일류 해운국가로 도약하는데 기여하길 바라며, 북한의 선원이 우리나라 국적선에 승선 근무하는 등 개성공단 사업에 준하는 해운 분야 교류 협력의 길이 활짝 열리길 희망한다. 또 금강산 관광의 재개는 물론 남·북한 항로 개방, 물류 공유, 공동 어로 작업 등 민간 영역에서의 자유로운 경제활동과 남북 노동자의 체육·문화 교류도 충분히 보장되어야 할 것이다.
다시 한번 오늘의 남북 정상회담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전 세계 오대양에서 역사적 장면을 감격과 환호로 지켜본 우리 선원조합원들에게도 평화와 번영의 바닷길이 자유롭게 열리길 기대해본다.
2018. 4. 27.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