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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를규탄하는대규모궐기대회를개최합니다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04-07-08 조회수 : 1243
전국 항포구 10만 선원이 모여
해양수산부를 규탄하는 대규모 궐기대회를 개최합니다!
∙∙∙ 노동시간 단축(주40시간) 쟁취 ∙∙∙
∙∙∙ 국가주요전략물자의 해외선사 수송계약 철회 ∙∙∙


우리연맹은 주휴일 없이 높은 노동강도에 시달리는 선원들의 근로시간을 단축하고 육상의 노동자들에 비해 사회제도적 지원장치가 전무하며 노동환경이 열악하기 그지없는 선원노동자들의 제도개선을 위해 해양수산부에 꾸준히 요구해 온 바 있다.
그러나 해양수산부는 우리의 지속적 요구에 아랑곳하지 않고 선주들의 입장만을 대변할 뿐 아니라 수산업분야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적극 주도하고 있다. 수년에 걸친 수산업 구조조정으로 2-3만의 대규모 실업선원이 발생했으나 정부는 어떠한 지원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고 심지어 선주들에게는 막대한 감척지원금 등을 지급함으로써 국고낭비라는 사회적 비판과 함께 선원들의 돌이킬 수 없는 분노를 사고 있다.
특히 장승우 해양수산부장관 취임 이후로는 그나마 진행되어 오던 선원제도개선 과제들이 모두 정지되어 버렸고 심지어 실업선원이 전국 항포구에 넘쳐나는데도 외국인력을 대거 도입하려 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포스코, 한국전력 등 국민기업임을 자처하는 기업들이 국가전략물자를 수송하는데 있어 해외선사(일본)와 장기수송계약(10년/18년)을 맺어 해운업계와 선원노동자들의 큰 반발을 사고 있는데도 해양수산부는 이 문제에 대해 수수방관만 하고 있다. 국가전략물자의 수송권을 해외선사에 맡기는 것은 물자의 안정수송에 치명적일 뿐 아니라 엄청난 국부유출이며 우리나라 해운업, 보험업, 조선업 등 관련 산업에 미치는 타격이 크다. 또한 자국 선원들의 고용기회를 원천 봉쇄하기 때문에 이 계약은 철회되어야 한다.
지난 6월 24일, 장관을 면담하기 위해 방문한 우리연맹 대표단을 무력경찰로 저지하던 해양수산부에 더 이상 대화의 여지는 없어 보인다. 오직 10만 선원노동자들의 전조직적 단결과 투쟁을 통해 우리의 요구를 쟁취할 것이다. 7월 14일, 해양수산부 앞에서 개최되는 궐기대회를 기점으로 우리는 한국노총 노동형제의 강고한 연대로써 대정부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다.

2004년 7월 6일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부산광역시 중구 충장대로9번길 52 (중앙동4가) 마린센터 2층     TEL) 051)469-0401 | 02)716-2764~6(해운•수산정책본부)     FAX) 051)464-2762,0402(부산본부) | 02)702-2271(해운•수산정책본부)     fksu@fksu.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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