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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태환열사 살인만행 규탄! 특수노동자 노동3권 보장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05-06-24 조회수 : 1075
성명서 / 한국노총 /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정책본부 / (02)716-2764, H-page : www.fksu.or.kr / E-mail : fksu@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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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태환열사 살인만행 규탄! 특수노동자 노동3권 보장!
25일 전국단위노조대표자결의대회에 적극 참여하여 열사의 뜻 실현하자


고 김태환 한국노총 충주지부장이 파업투쟁 중 레미콘차량에 깔려 사망한 지 벌써 열흘이 되어가고 있지만 사태해결을 위한 정부의 움직임은 전혀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노동행정을 책임지고 있다는 노동부장관은 “자기들끼리 싸우다 일어난 사건이다” “분규현장에 가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노동부 직원들도 현장에 가지 않도록 했다. 현장에는 앞으로도 가지 않는다” 는 망발을 서슴치 않고 있어 우리 노동자들을 분노에 떨게 하고 있다.

생계를 유지하기도 어려운 저임금에 열악한 근로조건, 법으로도 보호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는 특수고용직 노동자들이 그들의 소박한 요구조건, ‘단체협약체결, 노동자성 인정, 운송단가 인상’을 내걸고 투쟁하는 현장을 레미콘으로 짓밟고 지나 살인까지 저지르는 행위는 노무현정권의 반노동자적 정책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으로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몰고가는 살인정권임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특히, 노조의 파업투쟁 중에 불법적으로 시도되었던 대체근로 레미콘 차량에 의해 살인이 일어났음에도 정부는 해결의 노력조차 보이지 않고 있고 오히려 사건을 축소, 은폐시키려 하고 있다. 이는 이 땅의 천만 노동자들을 기만하는 행위이며 헌신적으로 비정규투쟁에 앞장선 김태환 열사를 욕보이는 짓이다.

우리 해상노동자들은 연대의 의지로 열사의 뜻을 이어받아 특수고용직 노동자들의 노동권 쟁취와 차별철폐, 비정규노동자들의 권리보장을 위한 투쟁에 적극 연대할 것을 천명하는 바이다. 또한 사건의 주범인 레미콘사용자는 물론 김태환 열사의 죽음을 방조한 충주경찰서장을 처벌하고, 이번 사태를 낳고 비정규개악안을 강행 통과시키려는 등 반노동자적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노동부장관의 해임과 청와대 노동비서실의 전면개편을 요구한다!
우리 해상노동자들은 총파업성사를 위한 한국노총의 투쟁지침에 따라 25일(토) 충주시청에서 개최되는 전국단위노조대표자결의대회에 참여하는 것을 필두로 7.7 총파업투쟁 지침을 전 조직적으로 실천하고 특수고용직 노동자의 노동3권 쟁취, 비정규직 차별철폐투쟁에 적극 연대함으로써 김태환열사의 죽음을 헛되지 않게 할 것이다.


2005년 6월 24일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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