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둘러싼 일본 군국주의의 부활을 우려하며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력히 규탄한다!
일본정부가 중등 교과서 학습지도 요령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을 명기함으로써 또 다시 독도 침탈에 대한 야욕을 드러내고 있다. 일본은 이를 통해 새로운 한일관계를 열어 갈 청소년에게 왜곡된 역사를 학습시키고 진실 대신 거짓을 선동하여 독도 영유권에 대한 억지 주장을 지속할 것이다.
독도는 지리적, 역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 고유의 영토임에도 불구하고 군국주의의 부활을 꿈꾸는 일본은 지속적으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을 하고 있는데, 지난 2005년 시마네현 지방의회에서 독도를 ‘다케시마’라 명명하며 ‘다케시마의 날’ 조례안이 통과되었을 당시 전 국민이 크게 분노했던 기억이 새삼스럽게 떠오르며 갈수록 강도를 높여가는 일본의 도발이 심히 우려스럽다.
일본 정부의 이 같은 도발은 명백한 주권침해이자 선전포고이다.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지역 평화의 균형을 깨는 침략행위이다.
조상 대대로 독도의 푸른 바다를 누비며 조업하고 살아온 우리 10만 선원들은 일본의 망상과도 같은 독도 영유권 주장에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미 지난 2004년 신한·일어업협정에서도 볼 수 있듯이 독도를 둘러싼 황금어장에 일본이 욕심을 부려온 것을 우리는 익히 잘 알고 있다. 또한 동해지역 어장에서 조업하던 우리 선원과 선박을 일본 측이 피랍하거나 순시선을 통한 공격적 대응으로 수차례 피해를 입힌 사례도 기억하고 있다.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국민적 자존심도 절대 허락할 수 없지만, 특히나 바다를 생업의 현장으로 평생을 살아온 우리 10만 선원은 삶의 터전인 독도를 침범하는 행위를 절대 용서할 수 없다. 왜냐하면 독도 해역을 일구며 삶을 살아가는 선원들에게 독도는 ‘우리 땅’ 그 이상의 것이며, 독도를 지키는 것이야 말로 대한민국 주권을 지켜내는 일이기 때문이다.
일본의 파렴치한 주장과 역사 왜곡을 강력히 규탄한다!
일본은 독도를 둘러싼 객관적 사실과 역사적 진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평화와 공존의 세계 정세 속에서 자신을 냉정하게 되돌아보아야 한다.
더불어 영토수호에 대한 우리 정부의 강력한 의지도 요구한다!
일본정부의 끝없는 야욕에 대하여 조용한 외교를 주장하는 대한민국 정부는 이제 그 외교적 방향을 강력하고 큰 목소리로 바꿔야 할 것이며, 현 사태에 대한 단호한 대처는 물론일본이 더 이상 침탈에 대한 야욕을 드러내지 못하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하고 아울러 일본 정부의 사과를 반드시 받아내야 할 것이다.
2008년 7월 21일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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