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신속한 구조 공조와 인력 지원을 병행하여
망망대해에서 사경을 헤매는 우리 선원을 조속히 구조하라!
4천 톤급 한국 선적 제우스 호는 유리 원료 6천2백 톤을 싣고 21일 베트남을 떠나 오는 28일 16시 마산
항에 입항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9월 24일 오전 1시 55분경 중국 마카오 남서쪽 57km 해상에서 태풍으로 인한 기상조건 악화로 인한 조난을 당하고 구조요청을 한 후 사라졌다. 제우스 호의 조난 신고를 접수한 해경 및 선주회사는 중국 측에 수색을 요청하였으며 조난 신고 14시간 만에 전복된 제우스 호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현지의 기상은 아직 태풍의 영향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해 높이 4m의 파고와 비바람을 동반하고 있어 구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안타까움은 더해지고 있다.
이번 사고를 전해들은 선원 가족들은 24일 밤부터 임시 비상대책반이 설치된 선원송출회사로 모여 가슴을 졸이며 구조를 기다리고 있으며, 우리 연맹은 정확한 현지 상황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구조만을 기다리고 있을 선원들의 안위가 심히 우려되며, 10만 선원과 가족들을 대표하여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해양사고는 경미한 충돌이라 할지라도 위험한 자연환경에 노출되어 있어 정식 구조대의 출동에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대형 인명사고로 연결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은 없다. 특히 기상상황으로 인하여 구조가 쉽지 않다는 점은 중국 측에만 의존하여 구조를 기대할 것이 아니라, 이제 우리 정부가 나서서 인력동원과 구조장비의 지원을 강력히 요구한다.
정부는 현지로 구조함을 신속하게 파견하고 대규모 구조인력을 급파하여 실종 선원들을 수색하고, 구조하여 망망대해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을 우리 선원들이 안전하게 돌아오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
또한 우리 연맹도 청천 벽력같은 사고 소식에 울분을 토해내고 있는 선원가족의 슬픔을 나누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실종된 선원들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기원하며 다시 한 번 우리 정부의 신속한 구조의지의 발휘만이 우리 선원의 안전하고 무사하게 귀환할 수 있음을 강조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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