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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소말리아 해역에 우리 해군함을 즉각 파견하라...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08-11-17 조회수 : 1095
정부는 소말리아 해역에 우리 해군함을 즉각 파견하여
소말리아 해적의 선박납치를 원천봉쇄하라!
- 정부의 해군함 파견 시행이 지지부진하던 사이,
결국 또 한척의 선박이 납치되고 우리 선원들이 억류되고 말았다

지난 10월 30일 정부에서는‘소말리아 해역으로 해군함을 파견하여 자국민을 보호하고, 평화적인 바닷길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여 10만 해상 노동자를 비롯한, 전 국민은 커다란 안도감을 느꼈다.
그러나 그 안도감이 식기도 전인 11월 15일에 벌어진 소말리아 해적의 납치로‘챔스타 비너스’호에 승선한 우리 선원 5명이 피랍된 이번 사건은 억류된 지 36일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브라이트 루비호의 아픔이 아직도 생생한 시점이라 심리적 충격은 더해지고 있다. 또한 현재 소말리아 해역으로 해군함을 파견하는 것이 이미 결정 난 시점이며, 파견이 신속하게 시행되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이번 사건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음을 말해준다.

21세기 첨단문명시대에 걸맞지 않는 해적과의 싸움을 언제까지 지속할 것인가에 대한 국제 사회의 고민은 날로 깊어가고 있으며, 우리는 이미 동원호, 마부노호, 브라이트 루비호 사건을 겪으면서 해적의 무자비함과 그로인한 우리 선원, 가족, 사회가 겪은 불안과 고통을 익히 잘 알고 있다. 이러한 사태의 심각성으로 우리 해군함이 파견될 예정이지만 아직도 ‘결정’만 있고, ‘시행’이 없는 해군함 파견은 일촉즉발의 소말리아 해역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정부는 똑똑히 보았을 것이다. 탁상공론으로 일관해온 정부의 대응이 우리 국민을 얼마나 무력하게 하고 있으며, 고통 받게 하는지를 말이다. 이제라도 정부는 사태의 심각함을 반영하여 신속한 국회의 동의와 절차를 거쳐 하루라도 빨리 우리 해군함을 파견하여 두 번 다시는 피랍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며, 무엇보다 앞서서 이번‘챔스타 비너스’호 사건의 해결을 위하여 관련국과 협조하여 우리 선원 5명의 안전하고 조속한 석방을 이루어내는 것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야 할 것임을 10만 해상 노동자와 함께 강력하게 요구하는 바이다.

2008년 11월 17일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1 2008.11.17.성명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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