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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해외 선원관리업체의 국내 진출, 결사 저지할 것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20-06-10 조회수 : 103
해외 선원관리업체의 국내 진출, 결사 저지할 것
 

최근 현대LNG해운이 대형 LPG운반선인 “HLS AMBER”호의 선원·선박관리 업무를 해외업체에 발주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어 우리 연맹은 선주사인 현대LNG해운과 화주인 E1에게 강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통상 국가 주요 물자의 안정적 수송을 위해 LPG전용선에는 전문성을 담보한 숙련된 한국인 선원들이 많이 승선하고 있는데, 한국의 선원 관계 법령에 무지하고 한국의 노동환경에 대한 이해가 없다시피 한 해외업체가 관리업무를 맡게 된다면 안그래도 온갖 편법과 왜곡으로 사실상 파견업무에 내몰리고 있는 선원들의 억눌린 저항과 분노가 폭발할 것이고, 이에 따라 에너지 수송은 파행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LPG·LNG전용선은 외국인선원에 잠식된 선원 고용 시장에서 그나마 우리나라 주력 선종으로서 한국인선원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해외 관리업체의 국내 진출을 계기로 최후의 보루와도 같던 LPG·LNG전용선에 외국인선원의 진입이 시작될 것이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근근이 이어온 전문 선원 인력의 양성과 해기전승은 완전히 단절돼 양질의 선원 일자리를 결국 외국인과 해외업체에 송두리째 빼앗길 것이다.
 
비단, 선원 일자리 문제로서만 아니라 해외업체의 국내 선원·선박관리업 진출은 국익과 안보의 해외 유출이라는 점에서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 우리나라 전체 LPG수입량의 절반을 책임지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기업 E1은 이윤추구에만 함몰될 것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것이다.특히, LNG전용선 100척 수주로 모처럼 활기를 되찾은 해운조선업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임을 주지하기 바란다.
 
다시 한번 경고하건대, 에너지 수송선 운항에는 상당한 기술과 노하우가 필요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노사관계가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 따라서 현대LNG해운과 E1은, 비용절감이라는 당장의 유혹에 빠져 오랜 공을 들여온 노사 신뢰를 한순간에 저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20. 6. 10.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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