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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어방송(BeFM) 출연한 김두영 위원장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26-06-19 조회수 : 108

“선원은 국가 경제와 안보를 지키는 핵심 인력”

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이 지난 5월 20일 부산영어방송(BeFM) 시사·인터뷰 프로그램 ‘Busan Worldwide’ The Interview 코너에 출연해 선원 안전과 노동환경 개선, 선원 정책 발전 방향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부산영어방송(BeFM)은 부산광역시가 설립한 국내 대표 영어 공영방송으로 FM 90.5MHz(부산)와 103.3MHz(기장·정관)를 통해 송출되며, 라디오와 유튜브를 통해 국내외 청취자들에게 부산 관련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방송은 스테파니 윤(Stephanie Yoon) 진행자의 사회로 생방송 진행됐으며, 김 위원장은 취임 이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선원 정책과 현안에 대해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선원노련은 대한민국 해운·수산업 최일선에서 일하는 선원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조직”이라며 “선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3월 취임 직후 중동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위기 상황을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았다. 김 위원장은 “연맹 차원의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선박 위치와 안전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정부, 선사, 국제기구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선원 안전은 어떤 경우에도 비용과 효율보다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원노련이 추진 중인 산별노조 전환에 대해서는 “같은 바다에서 일하는 선원들이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국인 선원 감소와 고령화, 자율운항선박 등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선원 근로소득 전면 비과세와 노동시간 단축 역시 핵심 정책과제로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선원들은 장기간 승선과 초과노동을 감내하며 국가 물류와 식량안보를 책임지고 있다”며 “실질소득 향상과 충분한 휴식 보장을 통해 젊은 세대가 선원직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원노련을 ‘정책연맹’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단순한 노사관계를 넘어 선원법 개정과 제도 개선을 주도하는 조직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선원이 국가의 에너지·식량안보를 책임지는 핵심 인력이라는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산의 역할에 대해서는 “부산은 대한민국 해양수도의 중심이자 선원들의 고향 같은 도시”라며 “앞으로는 항만 인프라뿐 아니라 선원 복지와 교육, 노동권이 가장 잘 보장되는 해양노동 중심도시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에는 중동지역에 장기간 체류 중인 선원들과 가족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선원들의 헌신 덕분에 대한민국 경제와 국민의 일상이 유지되고 있다”며 “선원노련은 앞으로도 선원들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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