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노련은 2026년 제3회 선원의 날(매년 6월 셋째 주 금요일)을 맞아 전국 주요 항포구와 선원교육기관 등 총 16개소에서 ‘선원노련이 쏜다! 커피차 이벤트’를 운영하며 선원과 예비 선원, 해양산업 종사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올해 커피차 행사는 지난해 14개소에서 2개소 확대된 전국 16개 현장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총 4천여 잔 규모의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선원의 날 의미를 널리 알리고, 바다와 현장을 지키는 선원들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선원노련은 지난 6월 17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기념해 해양수산부 청사 앞에서 특별 커피차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총 600잔의 음료를 제공했으며, 김두영 위원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소통하고 음료를 전달했다.
행사에는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김혜정 해운물류국장, 이정로 선원정책과장 및 해양수산부 직원 다수가 참여해 커피와 시원한 음료를 함께하며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선원노련은 이번 행사가 해양산업과 선원 정책 현장에서 함께 노력하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부산을 중심으로 새로운 해양행정 시대의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원의 날인 19일 오전에는 순직선원 추모와 미래 해양인재 격려로 행사를 이어갔다. 김두영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부산 영도구 순직선원 위령탑을 찾아 분향과 헌화를 하며 대한민국 해운·수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선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선원노련은 선원의 날을 축하하는 의미와 함께 오늘의 해양산업이 있기까지 바다에서 헌신한 선원들을 기억하는 의미를 담아 추모 일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한국해양대학교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학생과 교육생들에게 직접 음료를 전달하며 미래 해운·수산업을 이끌 예비 선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두영 위원장은 “선원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와 국민의 일상을 움직여 온 선원들의 가치와 자긍심을 다시 세우는 날”이라며 “현장을 지키는 선원들과 미래 세대인 예비 선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선원노련도 더욱 가까이에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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