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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선원 고용안정 해법 모색…“노조 의견서 법제화와 제도 개선 시급”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26-08-05 조회수 : 101

국적선원의 급격한 감소와 외국인선원 의존 심화 속에서 한국인 선원의 일자리와 고용안정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7월 28일 부산 아바니 센트럴 부산 컨벤션홀에서 열린 ‘한국인선원 일자리 양성 및 고용안정 정책토론회’에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선원노련, 전국해운노조협의회, 전국원양선원노조, 전국선박관리선원노조, SK해운연합노조,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립목포해양대학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법조계 등 노·사·정·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적선원 고용 기반 유지와 외국인선원 관리체계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토론회는 ▲해기사·부원 양성 및 제도 개선 ▲외국인선원 관리 및 운용체계 확립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국적선원 일자리 감소의 원인을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고용정책 마련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언이 이어졌다.
주제발표를 맡은 선원노련 박상익 정책본부장은 ‘한국인 선원의 미래 일자리와 고용안정 기반 구축을 위한 정책 제언’을 통해 국적선원 감소와 외국인선원 증가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발제에 따르면 2025년 전체 취업선원 6만543명 가운데 외국인선원은 3만3,171명으로 전체의 54.8%를 차지했다. 반면 국적선원은 2001년 4만9,130명에서 2025년 2만7,372명으로 44.3% 감소했으며, 2023년에는 외국인선원 수가 국적선원을 처음으로 넘어서는 이른바 ‘데드크로스’ 현상이 발생했다.
박 본부장은 이 같은 변화가 단순한 인력 수급 문제가 아니라 국적선원의 일자리 자체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구조적 문제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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