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써 32회째를 맞이하는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 위령제가 2010년 10월 16일 (음력 9월 9일) 토요일 오전 11시 순직선원위령탑에서 가족과 조합원 및 관계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되었다. 
이날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는 오전 11시 정각 부산항에 정박한 모든 선박들이 추모의 뜻으로 기적 장성 1발을 울림으로써 개식선언을 하고 이어 위패봉안, 종교의식, 추도사 등의 순서로 순직선원 영령을 추모하였다. 
올해의 제주인 우리 연맹 방동식 위원장은 추도사를 통해 "해양대국의 웅지를 품고 용기있게 대양으로 나섰다가 불의에 재난으로 유명을 달리하신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자 경건한 마음으로 오늘, 한반도 동쪽 끝자락 태평양이 시작되는 이 곳 태종대 순직선원위령탑에 모였다"고 밝히고 "가신님들의 땀이 튼튼한 초석이 되어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의 해양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며, 사랑하는 부모, 형제, 자식을 남겨둔 채 창졸간 떠나간 영령들을 숭앙 위로하였다. 또한 방 위원장은 "가신 님들의 숭고한 정신을 가슴에 품고 오늘도 바다를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 우리 10만 해상노동자들을 굽어살피시는 수호신이 되어주소서"라며 조합원들의 만선조업과 안전항해를 기원하였다.
한편,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 위령제는 해양개척의 웅지를 품고 오대양에 도전하였다가 불의에 유명을 달리한 순직선원의 영령을 위로하기 위하여, 1979년 2,681위의 위패봉안을 시작으로 금년 59위를 포함한 총 8,930위의 위패가 안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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