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JOIN    ENGLISH   
   알림마당
 공지사항
 연맹은 지금
 가맹노조소식
 성명·보도·결의문
 주요일정



연맹은 지금 Home > 알림마당 >  연맹은 지금

노동자의 어머니 이소선, 아들 곁에 잠들다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11-09-08 조회수 : 1955

“어머니 뜻 받들어 차별없는 세상 만들겠다”
연맹 박성구 수산정책본부장 등 2000여명 마지막 길 지켜


아들의 “나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 노동자는 기계가 아니다”라는 마지막 말을 가슴에 품고, 노동자들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40여년간 노동 현장에 뛰어들어 4차례나 옥고를 치르는 등 치열한 삶을 감내하신 이소선 어머니.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이자 모든 노동자의 어머니인 이소선 어머니가 지난 7일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 묘역에서 영원히 잠들었다.

어머니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지키기 위해 노동자와 시민 등 2000여명이 운집했으며 우리 연맹에서도 박성구 수산정책본부장과 김철환 부장, 이태하 차장이 함께 자리를 지키며 이소선 어머니를 가슴에 묻었다.

박석운 장례위원회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7일 오전 10시 대학로에서 엄수된 영결식은 통일문제연구소 백기완 소장의 조사 낭독, 시인 고은의 ‘당신의 죽음을 울지 않습니다’ 낭독, 노동자합창단의 ‘님을 위한 행진곡’ 합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어머니가 그토록 원하던 노동자들의 단결을 보여드리지 못한 불효가 심장에 박혀 눈물이 되고 강물이 되어 흐른다”며 “어머니의 뜻을 받아들여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함께하고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하나되어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조사를 올렸다.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은 조사에서 “어머니의 호소와 발걸음은 사회의 횃불로 퍼져 나갔고, 이제는 노동자의 어머니로 모두의 가슴속에 타오르고 있다”며 “정리해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해 싸우겠다”고 말했다.

영결식을 마친 후 유족과 조문객들은 대학로 이화사거리와 동대문을 거쳐 청계천 평화시장 앞 전태일다리까지 운구행렬을 한 뒤 전태일다리에서 1시간 가량 노제를 진행했다. 특히 우리 연맹 이태하 차장은 영결식 시작부터 모든 장례 절차가 끝날 때까지 만장을 들고 끝까지 어머니의 곁을 지켰다. 이소선 어머니는 이날 오후 4시께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의 아들 묘소 윗자리에 안장됐다.

한편 이소선 어머니는 지난 7월 18일 자택에서 심장 이상으로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면서 서울대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이후 한일병원 중환자실에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9월 3일 오전 11시 45분 81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부산광역시 중구 충장대로9번길 52 (중앙동4가) 마린센터 2층     TEL) 051)469-0401 | 02)716-2764~6(해운•수산정책본부)     FAX) 051)464-2762,0402(부산본부) | 02)702-2271(해운•수산정책본부)     fksu@fksu.org
Copyright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