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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환 위원장 2012년도 신년사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12-01-02 조회수 : 1604

10만 해상 노동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다사다난했던 2011년 신묘년이 지나가고 또다시 새로운 한해, 희망이 가득찬 임진년이 밝았습니다. 가맹조합 임직원 및 조합원 여러분들의 소망이 성취되는 보람찬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가정과 일상에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한해는 유난히 추웠던 한해로 기억됩니다. 노동계에서는 개정 노조법으로 인한 전임자 문제가 아직까지 후유증이 계속되고 있으며 복수노조제도 시행으로 우리 해상업계에서도 선주에 의한 어용노조가 탄생하는 등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경제마저 꽁꽁 얼어붙은 데다 공공요금까지 인상되어 우리네 가정도 찬바람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연맹은 해상업계에 산재한 일들을 해결해내기 위해 동분서주 분주히 뛰어다녔습니다. 그 결과 외국인선원 관리지침을 성공적으로 개정할 수 있었고, 선원법 역시 노사정 교섭 끝에 노동조합에 유리한 방향으로 개정되었습니다. 또한 선원법 개정과 관련한 하위법령 개정은 어선원들의 근로조건을 대폭 개선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입법예고되어 있어 머지않은 시기에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친애하는 가맹조합 임직원 및 조합원 동지 여러분

새롭게 시작된 임진년 한해는 지난해 이루었던 성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결과물을 이루어내는 도약의 한해가 될 것입니다.

특히 연맹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선상 부재자투표 법제화가 최근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23일 민주통합당에서는 선상 부재자투표 법제화를 임시국회 필수 처리법안으로 선정했으며 민주통합당 정치제도개혁특별위원회 박영선 의원 역시 지난해 12월 29일 우리 연맹을 방문해 선상투표제 법제화에 힘을 실을 것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연맹은 이번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10만 선원들의 여망인 선상부재자투표를 반드시 법제화시키는 쾌거를 이루어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노동조합의 기반을 약화시키는 한국인선원의 부족현상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오션폴리텍 등 노사정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인력양성정책에 힘을 모으는 것은 물론, 해기인력중심의 양성시스템에서 벗어나 선원인력의 기본이 되는 부원선원을 양성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들을 마련하겠습니다.
오는 2월 5일부터는 선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권익과 복지를 증진시킬 수 있는 개정 선원법이 전면 시행됩니다. 우리 연맹은 선원근로환경개선 등 선주측 의무가 강화된 선원법이 잘 적용, 준수되고 있는지 항상 매의 눈으로 감시해 선원들의 권리를 지켜나갈 것입니다.

이 외에도 선원비과세 제도 개선 등 연맹에 산재한 일들이 많습니다. 우리 연맹은 거친 파도를 이겨내는 강인한 뱃사람의 정신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2012년을 희망의 해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희망찬 새해, 조합원 동지 여러분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우리 연맹도 조직역량을 강화하고 내부 체계를 재정비 하는 등 복수노조 시대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연맹으로 거듭나 여러분의 곁을 든든히 지키며 풍어만선과 안전항해를 후원하겠습니다.

끝으로, 지금 이 시간에도 험한 파도와 싸우고 있을 동지들의 안전항해와 만선조업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2. 1. 1.
전 국 해 상 산 업 노 동 조 합 연 맹
위   원   장               이   중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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