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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 연맹 방문해 "해상 노동자 복지증진·권익향상 꾀할 것"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12-11-16 조회수 : 2271

문재인 후보 “해상 노동자 복지증진·권익향상 앞장서겠다”
11월 15일 오전 9시 우리 연맹 방문해 조합원들에게 지지 호소
연맹, 6개 현안 전달 … 문, “적극적으로 지원해 모두 이뤄낼 것”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해양수산부 부활과 어선원 재해보상 개정 등 해상에 만연한 현안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후보는 지난 11월 15일 오전 9시 우리 연맹을 방문, 200여명의 조합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해상 노동자들의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조합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어릴 적 해양대 근처에 살아 바다에 대한 관심이 많다. 또한 해양대로 진학해 배를 타고자 했지만 장남이기에 가지 못했고, 대신 동생이 해양대를 나와 현재 선장으로서 배를 타고 있다”며 “형님은 없고 동생은 배를 타고 있기 때문에 형제들로 인한 비리는 없을 것”고 덧붙였다. 이는 이상득 전 국회의원, 이상은 다스 회장 등 형제의 비리나 의혹으로 곤혹을 치른 이명박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문재인 후보는 “이명박 정부는 해양수산부를 폐지로 우리나라의 해양수산산업을 좌초시켰지만 아직까지도 이에 대한 사과나 반성의 기미가 없다”고 지적한 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은 선거가 닥쳐오니 되려 슬그머니 해양수산부를 부활하겠다는 진정성 없는 약속만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 연맹 이중환 위원장은 “나라 경제 발전을 견인해 온 10만 해상노동자는 사회의 잘못된 시각으로 선원 복지와 권익 측면에서 대우를 받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이러한 현실을 직시해 해상노동자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해상노동자들의 청사진을 마련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한 뒤 △해양수산부 부활과 선원노동국 설치 △선원비과세 확대 △소말리아 해역 피랍 선원에 대한 지원 △어선원 재해보상 보험제도 개선 △선상부재자투표제도의 성공적 시행 등 우리 연맹과 10만 해상노동자들의 현안을 전달, 이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부탁했다.

이에 문 후보는 “불합리한 어선원 재해보상 보험제도를 책임지고 개선하겠다”고 운을 뗀 뒤 “해양수산부는 선원노동국 설치는 물론 선박금융, 해양주권 등 해양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 모두를 관장토록 하는 강력한 부처로 부활시키겠다”고 답했다. 또 “제미니호 피랍 선원 문제는 대선 이전에 국회 차원에서부터 강력히 건의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힌 뒤 “선상부재자투표 역시 내항과 연근해에 종사하는 선원들까지 확대해 사각지대를 없애고 국내에 계시지 않은 유권자들이 단 한분도 빠짐없이 편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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