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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부재자투표, 대상 선원 65% 부재자신고
팩스 없거나 고장 선박 제외하면 사실상 전원이 부재자신고 한 것
선원들 투표 참여 열망 드러나 … 높은 투표율 기대감도 상승
이번 대선에서 건국 이래 최초로 시행되는 선상부재자투표에 대상 선원의 65%에 육박하는 선원들이 부재자 신고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부재자신고에서 선상에서 근무중인 선상투표 대상 선원 10,927명 중 7,060명의 선원이 부재자신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선박별로 살펴보면 원양어선에 승선하고 있는 선원이 723명, 외항 여객선 150명, 외항 화물선 4,073명, 해외취업선 2,114명이다. 지역별로는 부산시가 3,006명(42.6%)으로 가장 많고, 세종시가 7명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결과는 팩스가 없거나 고장나는 등, 물리적으로 투표가 불가능한 선박에 승선한 선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원들이 부재자신고에 동참한 것으로써 상당히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선상부재자투표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 준 가맹노조 간부와 해운 및 원양선사 관계자들을 비롯해 선상부재자신고 기간동안 24시간 밤샘근무를 마다하지 않았던 중앙선관위 선상부재자투표관리팀 여러분에게 특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한편 부재자신고를 한 선원들은 오는 12월 10일까지 선박 내 팩스를 통해 투표용지를 전송받으며, 오는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선박 내에 지정된 투표장소에서 투표를 하게 된다. 아울러 선상투표는 투표의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입회인의 참관을 의무화하고, 선장 등의 대리투표와 선거자유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처벌한다. 또한, 투표의 비밀을 보장하기 위하여 선상투표지를 수신할 때 투표부분이 봉함되는 쉴드팩스를 사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