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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연맹, 해운·수산업 위기에 적극 투쟁 나서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13-10-24 조회수 : 1319

우리 연맹, 해운·수산업 위기에 적극 투쟁 나서
정부 당국의 해운금융지원 대책 및 수산당국의 어선원 지원대책 요구
성명서·호소문에 이어 장관 간담회, 대규모 조합원 상경투쟁까지 전개


우리 연맹은 정부 당국의 해운금융지원 대책 마련과 어가 하락에 따른 수산당국의 어선원 지원대책을 요구하는 10만 선원 투쟁을 전개한다.

우리 연맹은 지난 10월 15일, 긴급 의장단 회의를 개최해 최근 해운·수산업의 위기로부터 초래되는 선원 조합원의 고용불안과 노동조건 후퇴, 생존권 위협 등에 적극 대응하고자 단계별 투쟁계획을 수립하고 우리의 요구조건이 모두 수용될 때까지 강력히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우선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약 3일간 주요 일간지 광고를 통해 우리의 요구사항을 담아 호소문을 낸 뒤 이후 해양수산부 장관과 우리 연맹 투쟁 대표단과의 간담회를 추진하는 한편 청와대, 금융 관련 기관 등에 항의방문을 전개할 예정이다.

요구사항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대대적인 조합원 상경투쟁도 벌일 계획이다.

이와 같은 우리 연맹의 투쟁은 해운·수산업이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정부에서는 나몰라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지난 대선에서 대통령이 공약한 선박금융공사 설립을 이미 무산시킨 것은 물론, 그를 대신해 추진 중이었던 해양수산부의 해운보증기금마저 설립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외국선사에 대한 금융지원은 퍼주기 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본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 때문에 국내산 수산물 소비도 덩달아 줄어들고 어가(魚價)가 폭락해 어획한 만큼 임금을 받고 있는 어선원들은 최근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임금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는 등 이중삼중의 고통을 겪고 있다.

이에 우리 연맹은 이러한 현실을 타개하고자 해운금융지원 대책 마련과 어선원 지원대책을 요구하는 10만 선원 투쟁을 전개하고 장관과의 간담회, 청와대·금융 관련 기관 항의방문, 대대적 조합원 상경투쟁을 천명했다.

우리 연맹 이중환 위원장은 “최근 해운 경기 불황과 일본 원전 오염수 유출로 인한 수산분야 피해가 심각해 선원조합원과 그 가족들이 심각한 고용 불안과 생존권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며 “정부 당국의 해운금융지원 대책 마련과 어가 하락에 따른 수산당국의 어선원 지원대책이 반드시 필요해 이렇게 투쟁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밝힌 뒤 “1차적으로는 성명서와 호소문, 대국회 면담 등을 추진하고, 상황을 봐서 항의방문, 대대적인 집회 등으로 2차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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