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위기에서 세계적 정의 : 여성 운수노동자 투쟁
○ 회의명 : ITF 전세계여성위원회
총회
○ 일 시 : 2014년 1월 27일 – 29일
○ 장 소 : 인도, 뉴델리
○ 참석자 : 김혜경
ITF코디네이터/국제본부장.
전세계 여성위원회 의장, 국제운수노련 여성부장, 인도
철도노조위원장, 국제운수노련 직원, 델리사무소 직원, 동경사무소 직원, 전세계에서 참석한 철도/민간항공/도로/해상/항만 운수 노조 소속의 여성 참가자 269명 참석.
○ 주 제 : 세계적 위기에서 세계적
정의 : 여성 운수노동자 투쟁
이번 총회는 최근에 인도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여성에 대한
테러, 폭력. 강간 등 사건에 대해 국제적인 우려를 표하고자, 이곳에서 개최되었고, 둘째 날 회의 종료 후 전 참가자들은 델리시내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을 중지할 것을 요구하고, 여성의 권리를 존중할 것을 주장하는 집회를 가졌다.
다이아나 홀랜드 의장은 모든 참석자들을 환영하며 개회를
선언하고, 마헨드라 샤르마 아태지역사무소장, 인도 법무차관인
인디라 자이싱의 축사가 있었다. 총회
주제에 대해서 지난 4년간의 활동 보고와 향후 4년의 활동
계획에 대해 발표하였다. 본인은
지난 최근 2년간 중동지역의 여성 운수노동자 조직이 아랍의 봄과 함께 탄생하고 활동이 활발해짐을 주목하고, 극동아시아 지역의 여성운수 위원회 활동이 저조함을 지적하고, 사무국에서
지원을 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세계적인 경제 위기시의 여성의 인권에 대한 사례 발표로 카타르 항공사의
항공 승무원에 대한 사찰, 불법 활동, 부당한 노동조건, 개인생활 침해 사례, 결혼/임신/출산에 대한 제도적인 방해 및 제한사례가 소개되었고, 스리랑카 여성 1기사는 선박내에서 선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4시간만에 동료 선원들에게
구조되어 호주에서 법적 투쟁을 벌인 사고를 소개하였고, 이 선원은 지난 3여년간 고용기피 선원으로 등재되어 일자리를 얻지 못함은 물론, 스리랑카
사회내에서 여론화되어, 이후 해운업계에서는 오히려 여성인력을 기피하는 상황이 되어 후배 선원직을 희망하는
선원들에게 피해를 준 점에 대해 마음 아파하고, 6개월내 취직이 되지 않으면 면허가 취소되는 상황이라고
보고하였다. 위의 2가지 사례에 대해 참석자들은 격려를 보내고, 동시에 국제운수노련
차원에서 카타르 항공사 및 스리랑카 정부에 항의서신을 발송할 것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오후에는 3개의
소그룹으로 나누어 지역별/분과별로 조직화 사례 발표가 있었고,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전체회의에 보고하였다.
은퇴한 사무총장 데이비드 콕크로프트는 총회에 참석하여
어떻게 국제운수노련내 여성 위원회가 탄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발표하고, 공로자들을 기리며 여성위원회의
발전을 기원하였다.
사무총장 직무대리인 스티브 코튼은 4년의 활동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하고, 참석자들을 격려하였다.
4년간의 활동 계획에서 중점적인 내용은 여성에 대한 폭력 일소, 여성
인간권리와 동등한 노동 권리 보장이었으며, 이를 중심으로 토론을 하여,
8월 총회에 상정하기로 하였다.
총회는 결의안 초안을 채택하였으나, 29일 개최될 소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최종안을 채택하기로 하였다. 채택된 결의안은 추후 참석자들에게 공지하기로 하였고, 홀랜드 의장은 폐회를 선언하였다.
참석자들은 전체 사진을 찍고, 뉴델리 시내에서 오후 2시30분부터
집회에 참석하였다. 뉴델리 중앙역에서부터
시내 한가운데까지 조끼를 착용하고, 피켓과 전단지를 배포하면서 집회를 하였고, 인도철도노조 사무실내 마당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 여성에 대한 폭력
목도시 대중의 침묵, 남아선호 사상과 연관된 가정내 폭력 사례, 여성
친구에 대한 남성의 황산 테러 사례, 강간 사례 등을 무언극 형태로 진행하면서, 설명하고 참석자들은 자국의 사례를 발표하고 극복의 예, 문제 해결
방법 사례 등을 공유하였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사례를 보면서 눈물 흘리며, 여성에 대한 일체의 폭력이 사라지도록 사회적/제도적 장치 마련을
희망하고, 나아가서 대중의 인식이 바꿔지도록 교육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한국에서도 여성 운수 위원회를 구성해야 하며, 여성 위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것이 과제로 남는다.
보고자 : 김혜경 국제본부장/ITF 코디네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