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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 가맹노조 대표자 및 간부, 조합원 등 80여명 독도 방문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14-07-16 조회수 : 2164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위원장 염경두)는 지난 7월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간 독도를 방문하여 독도경비대에 1백만원 상당의 위로물품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해상노련 산하 선원노동조합 대표자와 노동조합에서 상근 간부로 근무하는 직원 및 조합원등 총 80여명이 대거 참가한 이번 독도방문 행사는 연일 계속되는 일본의 우경화 발언과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가 제대로 정리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재확인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아울러 지난 1월 염경두 위원장이 해상노련 위원장에 선출된 이후 새로운 연맹 집행부가 구성 완료됨에 따라 그 첫 사업을 의미있는 곳에서 시작하고자 본 행사를 계획하게 되었다. 

행사 첫날인 7월 2일, 전국에서 모인 가맹노동조합 대표자 및 간부 등은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해상노련 산하 국적선해운선원노동조합의 사업장인 썬플라워호(대아고속해운)를 타고 울릉도를 향해 출발했다. 출발 전 염경두 위원장을 비롯하여 안이문 국적선해운선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해상노련 임원진은 썬플라워호에서 승선근무 중인 조합원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특히, 세월호 사고 이후 선원직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전운항을 당부했다. 또 미리 준비해간 기념품을 조합원들에게 나눠주며 조합원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동조합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다음날, 해상노련 참가단은 기상 악화 등으로 일정을 급히 변경하여 아침 일찍 돌핀호에 승선, 본격적인 독도 방문길에 나섰는데 한시간 반가량의 바닷길을 헤쳐 도착한 독도에서 이들은 독도경비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위로물품을 전달했다. 또 참가단 전원이 모여 “독도는 우리땅”을 외치며 다시 한번 일본의 국수주의적 독도 영유권 주장에 분노했다. 기상 악화가 계속되어 급히 울룽도로 돌아온 해상노련은 오후에는 노동조합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해운·수산업계 노동운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정책 현안을 심도깊게 논의하는 한편 노동조합 간부의 단결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세미나에서는 ‘세월호 사고 관련 선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선박직원법시행령 개정안’, ‘산업성장동력으로서 노동조합의 정체성’, ‘외국인선원 관리지침 관련 업무 현황’ 등의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는데 참석자들은 피곤한 여정에도 불구하고 시종 진지하고 열띤 토의로 상호 공감대를 형성했다. 

애초 7월 4일로 예정되었던 해단식은 기상 악화로 선박운항이 취소되는 바람에 하루 늦은 7월 5일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염경두 위원장은 “전국 각 지역에서 총 80명의 대표자 및 노조 간부 여러분께서 참여해 주심으로써 우리 해상노련의 역사적 독도 방문 행사가 더욱 빛날 수 있었다” 면서 “바쁘신 중에도 기꺼이 함께 해주신 가맹조합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아울러 해상노련의 올바른 역할과 정체성을 찾는데 큰 도움 주신 참가자 여러분께 뜨거운 동지애를 보낸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우리 해상노련은 그동안 적체되고 관성화한 노동운동 풍토에 젖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독도 방문 행사를 겸하여 ‘해상노련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동시에 마련함으로써 여러분과 함께 그 돌파구를 찾고자 했습니다. 피곤하고 힘든 여정 속에서도 진지하게 세미나에 참여하시고 토론에 임해주시어 서로에게 큰 힘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자부합니다. 또 서로 다른 다양한 의견과 정서를 가진 여러분께서 서로를 배려하며 화합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노동자의 단결과 연대에 대해 다시금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하며 “자칫 험난한 여정이 될 수도 있었던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열의를 갖고 참여해주신 가맹조합 임직원 간부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해상노련은 선원노동운동의 위기를 극복하고 노동운동의 기본 원칙을 복원시키는 혁신의 선봉에 서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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