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국노총 정기선거인대회가 지난 1월 24일 열려 한국노총 제26대 위원장 및 사무총장에 기호1번 김주영(현 공공노련 위원장)-이성경(현 고무산업노련 위원장) 후보 조가 당선됐다.
우리 연맹은 이날 한국노총 선거인대회를 맞아 연맹 선거관리위원회를 거쳐 총 142명의 노총 선거인단을 마련,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을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며 조합원으로서 소중한 권리를 행사했다.
총3,125명의 선거인단 중 2,882명이 투표에 참여한 이번 선거인대회에서 김주영-이성경 후보 조는 총 1,735명(60.2%)의 지지를 받아 차기 한국노총 위원장과 사무총장에 당선됐다.
기호1번 김주영·이성경 후보 조는 선거기간 중 “현장소통 조직통합으로 노총혁신! 부패재벌정권 심판, 정권교체로 사회개혁! 한국노총의 횃불이 되겠습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주요공약으로 ▲ 박근혜 정권 퇴진, 정권교체로 한국 사회개혁 ▲조합원 주권시대를 위한 참정권 확대, 직접민주주의 도입 ▲차별철폐 양극화 해소를 위한 법개정 투쟁, 공격적 조직사업을 통한 강한노총 재건 ▲화합과 소통으로 한국노총 통합, 현장 요구에 부응하는 강력한 혁신 ▲ 노총임원 임기 내 정계진출 금지, 조합원 정치참여 적극 지원을 내걸었다.
신임 김주영위원장은 전력노조 4선, 공공노련 3선 위원장 출신으로 전력산업 민영화 저지투쟁에 앞장섰으며, 계약직 노동자 정규직 전환과 아웃소싱업체 노동자 조직화 및 고용안정 단체협약을 쟁취한 바 있다. 이명박 정권하에서는 강제적 인력감축 및 통폐합 구조조정에 맞서 공공기관 선진화 대책저지투쟁을 전개했으며 박근혜 정부 들어서는 공공부문 정상화 대책에 맞서 성과연봉제 저지를 위한 기재부 앞 68일 노숙투쟁 및 노동개악 중단촉구 국회 앞 1인시위를 30일간 전개한 바 있다.
이성경 사무총장은 1994년 소속 사업장 합병 후 정리해고 위기에서 67일간의 총파업 투쟁을 통해 정리해고 없는 합병을 쟁취한 바 있으며, 이후 부도 사업장 비대위 투쟁과 정년 61세 추가 연장을 관철 시키는 등 현장투쟁을 이끌고 승리한 경험이 많다.
김주영 위원장은 이날 당선소감을 통해 “무거운 책임감이 어깨를 짓누른다. 이제 모두 일상으로 돌아가 노동자 본연의 임무를 해야 할 시기”라며 “한국노총 통합과 개혁을 바라는 열망이 표로 나타난 것이며, 선거기간 중 제기된 상대 후보의 쓴소리도 겸허히 받아들여 한국노총의 조직통합과 실천하는 개혁을 통해 현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강력한 한국노총을 재건해 박근혜정권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위원장과 사무총장은 오는 1월 3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임기는 2020년 1월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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