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노련은 10월 13일 오전 부산 코모도호텔 2층 희락정에서 한국해운조합과 2022년 제2회 내항상선선원중앙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측 위원장은 한국해운조합의 17대 회장으로 선출된 문충도 일신해운 대표이사가 맡았다. 회의는 노사상견례 성격의 자리로서 최근 변경된 노사 양측 위원의 구성을 보고하고 변경된 위원들을 소개했다. 이어 노사가 사전 내부회의를 통해, 내항상선선원정책협의회, 내항상선외국인선원고용협의회 등 2개의 분과협의회(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를 통과시키며, 새로운 각오와 상생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내항상선의 내국인 해기사 고령화 및 수급난 심화가 가속됨에 따라 선박운항의 필수인력 확보 등 한계에 부딪혀 불가피하게 외국인해기사 도입을 사측이 기타사항으로 제안했다.
사측이 내놓은 자료에는 현행 양성체계로는 2023년 내항상선 해기사는 773명이 부족하며, 해마다 부족한 해기사는 2040년에 이르러 2,348명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러나 노측은 최저임금을 겨우 상회할 정도의 저임금, 열악한 근로환경 등 선원들이 내항상선 승선근무를 기피하는 원인을 먼저 분석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전하며, 선원 부족 우려는 이미 오래전부터 제기되어 왔으나, 선주들이 외국인선원 도입만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었고, 이것이 오늘날 초급 해기사 부족문제로 이어졌다고 답했다. 이에 대한 세부사항은 해당 소위원회를 개최해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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